율곡사 화재 및 산불발생 가상 소방훈련 진행 

  • 등록 2017.11.23 22: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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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목조문화재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과 산청소방서는 지난 22일 신등면 율곡사에서 목조문화재 화재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상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목조문화재 화재가 발생 시 목조건물만의 독특한 구조로 화재 진화가 어렵고 산불로의 연소 확대 우려가 커 군은 유사 시 화재를 빠르게 진압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산청소방서와 산청군이 합동으로 보물 제374호 율곡사 대웅전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해 화재 통보에서부터 초기 소화, 문화재 보호 및 산불진압 순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화재에 특히 취약한 목조문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이고 화재 발생 시 관계자들의 초동진압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화재 진압대응능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용 기자 inyong8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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