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폭염피해예방 무더위 그늘막 설치

  • 등록 2017.08.26 11: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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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막바지 폭염으로부터 군민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막바지 무더위, 길거리 쉼터서 피하세요 1
막바지 무더위, 길거리 쉼터서 피하세요 2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산청군 농협사거리 횡단보도 앞에 폭염피해예방 무더위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횡단보도 신호 대기 시 뙤약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이 생겨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청군은 무더위 그늘막 이외에도 경로당 21개소, 마을회관 179개소, 복지관 1개소 등 총 201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올 여름 무더위 쉼터를 대상으로 폭염피해 예방홍보 물티슈 5000 여 개를 배부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펼친바 있다.

또한 폭염특보 발령 시 1일 2회 폭염대비 행동요령 방송, 폭염 취약계층 대상 방문간호사 및 노인돌보미 방문 및 안부전화 등 폭염재난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산청에서는 작년과 올해 단 한명의 온열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산청군은 향후에도 폭염대비 쿨링 사업의 일환으로 쿨루프, 쿨링포그 등 다양한 폭염 피해예방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송인용 기자 inyong8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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