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산청서 성인문해 교육강사 배출됐다

  • 등록 2017.07.29 09: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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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문해 교육강사 양성과정 24명 수료
9월부터 경로당 찾아가는 문해교실 운영

(산청/송인용기자)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산청군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지역환경 조성에 나섰다.

산청군은 지난 27일 산청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기 성인문해교육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성인문해교육강사는 글을 모르는 어르신, 결혼이주여성 등에게 읽기, 쓰기, 셈하기를 지도하는 전문 강사로 2017년 산청군 평생학습도시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양성과정에서 24명의 교육강사가 배출됐다.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교육은 강사 상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문해교육을 활성화해 비문해자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문해교육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총 8회 48시간 동안 △문해교육의 개론, △단계별 교수법, △교수전략과 평가방법, △수업시연, △현장탐방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수료한 강사들은 심사를 거쳐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11개 읍·면의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문해교실의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성인문해교육강사의 열정과 비문해자의 학습 의욕이 어우러져 한글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0세 시대에 따른 교육산청의 평생학습기반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용 기자 inyong8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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