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도시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 등록 2017.06.24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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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농기센터, 우리 꽃 식재 게릴라가드닝

(세종/최승순기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은주)23일 세종시내 아파트단지에서 정원과 텃밭을 가꾸는 게릴라 가드닝* 행사를 가졌다.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 시민들이 법적 권리나 사적소유권을 갖지 못한 도시의 빈터에 정원을 가꾸는 활동.

 

농업기술센터에서 야생화를 공부하는 세종시야생화연구회(회장 엄경애) 회원들은 이날 도램마을 2단지 등 지역 아파트 단지 내에서 주민들과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사라져가는 우리꽃을 식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도램마을 2, 3단지 주민들은 새로 꾸며진 아파트 정원이 주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신은주 소장은 야생화연구회 회원들이 공부한 꽃이나 작물재배 기술을 재능기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게릴라 가드닝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려지거나 관리가 소홀한 땅에 꽃이나 채소 등을 심어 정원과 텃밭으로 변화시키는 게릴라 가드닝은 최근 국내외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다.

최승순 기자 ikbn.biz@ik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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