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당부

  • 등록 2017.05.11 09:30:13
크게보기

예산군 보건소,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 홍보 나서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군 보건소가 여름철을 앞두고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에 나서며 수인성 식품매개 전염병과 식중독에도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11일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손 씻기 홍보를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초··고등학생 및 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식품위생업소의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건강진단증 발급자에게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 물품 등을 제작·배부하며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하절기의 고온 다습한 환경은 세균이 증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세균성 이질과 장티푸스, 노로바이러스 등이 발생하기 쉬우며 음식물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올바른 손 씻기를 통해 감염병 질환의 50~70%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용변 후 또는 식사 전 등에 철저히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또한 날 음식은 가급적 익히거나 끓여서 먹어야 하고 냉장고 등에 장기간 보관된 식자재의 사용 및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도마와 칼 등 조리 도구와 조리 과정의 청결도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발열과 복통, 설사, 피부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빨리 의료기관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용렬 기자 yang8852@naver.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