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유치 정부가 나선다

  • 등록 2017.02.14 02: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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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잼버리 대한민국유치위원회 공식 발족


'2023 세계잼버리'의 새만금 유치를 정부차원에서 지원하는 대한민국유치위원회가 9일 공식 출범함에 따라 유치 활동에 탄력이 붙게 됐다.

(전북/최홍규기자) '2023 세계잼버리'의 새만금 유치를 정부차원에서 지원하는 대한민국유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세계잼버리 대한민국유치위원회'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해 외교부, 한국관광공사, 전국 스카우트연맹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었다.

유치위원회는 최종 개최지가 확정되는 오는 8월 17일까지 전반적인 정책과 유치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정부부처가 잼버리 유치활동에 나서면서 국내외 표심 공략에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여성가족부와 외교부, 한국스카우트연맹은 국가별 핵심주체들을 상대로 표심 공략에 나서는 등 전략적 유치전에 나설 예정이다.
유치위원회는 최종 개최지가 확정되는 오는 8월 17일까지 전반적인 정책과 유치 전략을 수립해 국내외 표심 공략에 나서게 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유치위원회가 세계잼버리 유치 성공의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 며 "2023 세계잼버리를 반드시 유치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전라북도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도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정부·지자체·기업 및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남은 6개월간 본격적인 세계잼버리 유치 홍보활동이 전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 세계잼버리 최종 개최지는 올해 8월 아제르바이잔 제41차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163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세계잼버리는 4년마다 개최되는 전 세계적인 스카우트의 야영대회로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에는 전 세계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개최지는 올해 8월 아제르바이잔 제41차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163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최홍규 기자 choe@ik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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