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 등록 2017.02.01 13: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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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79개 팀 3200여명 전지훈련팀 유치

(경북/김태우기자) 경북 문경시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시가 보유한 체육시설은 국군체육부대를 비롯해 문경종합운동장내 육상경기장, 축구경기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국제정구장, 배드민턴전용구장 등을 11곳이다.

 

시는 이 시설을 활용해 지난해 육상, 근대5, 펜싱, 하키 등 21개 종목, 279개 팀 연인원 3200여명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최신식 스포츠 시설 등이 밀집한데다 육상, 정구, 씨름 등 지도자들(국군체육부대 포함)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전지훈련은 물론, 각 종목의 대회개최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올해 국군체육부대와 문경종합운동장 등을 활용한 36회의 체육대회가 펼쳐진다.

 

ITF 문경국제 남녀테니스대회를 비롯한 국제대회 2, 54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전국대회 20, 경북협회장배 정구대회 등 도 단위대회 7, 2017새재리그 축구대회 등 시 단위대회 7회가 대표적이다.

 

시는 또 교통, 숙박, 음식, 관광 등의 다양한 분야와 ICT를 접목한 융복합 스포츠산업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시설을 보유한 스포츠타운과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등 국제대회를 치러낸 저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김태우 기자 kimtw98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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