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실을 책과 음악이 있는 북카페로...

  • 등록 2016.03.29 15: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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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주)) 관산읍이 이달부터 민원실 한편에 북카페를 설치해 방문 민원인의 편의를 높였다고 장흥군은 밝혔다.

북카페는 읍사무소를 방문한 민원인들이 대기시간의 무료함을 해소하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책을 읽고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역 내 만남의 장소가 적어 주민 만남의 장소나 사랑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 쉼터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관산읍사무소를 찾은 읍민 임모(36)씨는 “민원을 보기 위해 다른 행정기관을 방문하면 다소 지루했는데 책도 보고 음악도 들을 수 있어 기다리는 시간이 즐겁다”고 말했다.

민원실 북카페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흥미롭고 좋은 책과 음악을 수시로 보충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주민 편의시설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반상헌 기자 bsg4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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