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상습적 자동차세 체납 뿌리 뽑는다!

  • 등록 2016.03.29 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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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주)) 고질적·상습적 자동차세 체납액에 대한 징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태안군은 밝혔다.

군은 주민들의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고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6월까지 군청과 읍·면 세무담당자 등 4개팀 18명으로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팀’을 구성, 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차량과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차량이며, 군은 자동차세 2회 이하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 예고를 실시해 체납액 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아파트 단지 등 차량 밀집지역 위주로 번호판 영치 및 영치 예고 활동을 전개하고 충남도와의 합동 영치를 통해 징수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4일 첫 번호판 영치에 돌입한 영치팀은 이날 19대의 차량을 영치하고 46대의 차량에 대해 영치 예고를 실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성실한 대다수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차량에 대한 영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체납 차량 차주께서는 영치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자동차세와 과태료를 납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중철 기자 445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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