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선진 관세행정 기법 전수

  • 등록 2016.12.06 15: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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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하 연수원)은 5일(화)부터 16일(금)까지 세계관세기구(이하 WCO)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 세관직원(11개국 14명)을 초청하여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원은 2010년 6월 WCO 아·태 지역훈련센터(Regional Training Center)로 지정된 이후 매년 개도국 세관직원을 초청하여 관세행정현대화를 위한 국제훈련을 실시해 왔다.

훈련은 지금까지 14차에 걸쳐 이루어졌고, 그동안 39개국(아·태 25개국, 아프리카 14개국) 222명이 참가했다.

연수 기간 중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및 위험관리시스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제도(AEO),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등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에 대해 배울 계획이다.

또, 특송물류센터, 탐지견센터, 부산세관 및 부산 신항을 견학하여, 특송화물 처리기법, 해상화물 처리절차, 감시종합시스템 운용 방법 등 실습 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연수원은 이번 연수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관직원의 역량 강화라는 본래 목적 이외에도 한국 관세청의 전자통관 시스템을 보급하고, 참가국과 인적 연결망을 확대하여 우리기업들의 현지 통관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희 기자 u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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