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해외 우수 연구자 본격 지원…"입국부터 정착까지"

  • 등록 2026.03.25 19: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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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과기원 출연연 중심에서 일반 우수대학으로 확대
전문가 1:1 컨설팅 확대·취업역량 강화 인턴십 신설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연구현장에 유입된 해외 우수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입국부터 정착까지 본격 지원한다.

 

또 지원 대상을 4대 과학기술원,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중심에서 일반 우수대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국정과제 세부과제인 우수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브레인 투 코리아(Brain to kore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외연구인력 전주기 정착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모습.2025.10.12.(사진=연합뉴스)


최근 글로벌 인재 확보 경쟁이 심화돼 우수 인재를 유치하는 것뿐만 아니라 유입된 인재들이 국내 연구환경에 안착할 수 있게 돕는 안정적 정주 여건과 연구 환경 조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4대 과학기술원과 출연연 등을 중심으로 실시한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원 대상을 우수한 이공계 대학(K-Star 비자 선정대학)까지 확대해 더 많은 연구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올해 주요 지원 내용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유학생과 연구자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별 사항을 중심으로 확대했다.

 

먼저 비자, 세무, 부동산 등 행정적 고충 해결을 위한 전문가 1:1 컨설팅을 확대 제공하며, 낯선 문화와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살피기 위해 '재직자 대상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한다.

 

이어서 국내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외국인 인재가 학업을 마친 뒤에도 국내에 머물며 경력을 이어갈 수 있게 '취업역량 강화 인턴십'을 신설하고 내·외국인 연구자 간의 소통을 돕는 네트워킹 기회도 넓힌다.

 

하반기 중에는 산재한 정착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연구자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용 정착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외국인 연구자의 정착과 관련한 정보 격차를 줄여나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개인과 기관 모두 가능하다. 개인 참가자는 생활지원 1:1 컨설팅과 연구·경력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대학·연구기관은 기관 단위 신청을 통해 소속 해외 연구인력에게 맞춤형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K-클럽'(k-club.kird.re.kr) 내 '글로벌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관별 상담과 문의는 대표 이메일(globaltalent@kird.re.kr)로 가능하다.

 

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해외 우수인재가 국내 정착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덜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게 지원을 강화해 유치부터 정착까지 필요한 지원이 현장에서 촘촘히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 미래인재정책과(044-202-4826),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경력기반실(042-820-4018)

진승백 기자 pansy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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