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충격 우려…요소수·종량제 봉투 등 수급 지속 관리

  • 등록 2026.03.25 19: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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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에너지비상대응반 회의' 개최…"현재까지 전력수급에 영향 없어"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5일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제1차 기후부 에너지비상대응반 회의'를 개최해 '기후부 핵심 관리 품목' 10여개(차량용 요소수, 종량제 봉투, 발전용 유류·암모니아수·무수암모니아·요소수, 수송용 수소, 집단에너지용 액화천연가스, 풍력·태양광 핵심 기자재 등)에 대한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밀착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기후부는 지난 2일부터 전력 공기업과 함께 운영해 온 기존 대응반을 확대 개편하고, 반장을 2차관으로 격상해 범부처 차원의 종합적인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그리고 대응반 점검결과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동 전쟁이 국내 전력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이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에너지비상대응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3.25 (ⓒ뉴스1)


이번 회의는 최근 중동전쟁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장기화됨에 따라 에너지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지난 24일 국무회의에서 보고된 자원안보위기 '주의' 발령에 따른 대응계획을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소집했다.

 

이에 각 대응반은 주요 현황을 보고하고 다음 주부터 실행할 세부 대응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한편 대응반은 봄철 기온 상승으로 전력수요가 감소하고 유가 상승이 전력시장의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에 통상 3~6개월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중동 전쟁이 단기적으로 전력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고유가가 지속되거나 가스 도입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동 지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후부는 중동 전쟁 상황이 안정돼 에너지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해소될 때까지 매주 에너지비상대응반 회의를 개최하며 실시간 감시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호현 제2차관은 "현재 중동 전쟁 상황이 매우 엄중하고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으로, 에너지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더불어 재생에너지 중심의 구조전환을 가속화함으로써 근본적인 에너지 안보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산업해외진출TF(044-203-3897)

최동민 기자 ch11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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