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딥테크 분야 잠재 유니콘기업 50곳을 선정해 2년간 최대 16억 원의 자금과 200억 원의 특별보증을 단계적으로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유니콘브릿지' 사업을 신설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유니콘브릿지 사업은 '유니콘 육성'이라는 국정과제 달성을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된 사업으로, 단기간 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유망 기업을 선별해 집중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유니콘브릿지 지원내용
선정된 기업 50개 사는 1차 년도에 글로벌 시장 개척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금 6억 원과 최대 100억 원의 특별보증을 지원받는다.
1차 년도 성과평가에서 성공 판정을 받은 기업 가운데 성과 우수 상위 20개 사는 2차 년도에 추가로 정부지원금 10억 원과 특별보증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은 2년간 최대 16억 원의 정부지원금과 최대 2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자금 지원과 함께 유니콘 도약을 위한 후속 성장 프로그램도 연계해 운영한다.
국내외 투자금 유치 프로그램을 비롯해 해외 박람회 및 주요 학회 참여, 공공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2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스타트업위크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AI 로봇을 보며 신기해하고 있다. 2025.9.23 (사진=연합뉴스)
신청 대상은 최근 5년간 누적 투자실적이 50억 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 가운데 기업가치가 1000억 원 이상이거나, 민간투자 주도 기술창업지원사업인 팁스(TIPS) R&D 또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수행 완료한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이다.
코넥스 상장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1월 30일부터 2월 20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성과평가를 거쳐 4월 중 최종 지원 대상 기업 5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유니콘브릿지 사업은 딥테크 분야 기업에 대해 평가 가점을 적용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된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기업을 집중 발굴한다.
아울러 팁스 완료 기업,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완료 기업, 아기유니콘 및 예비유니콘 선정 기업에도 가점을 부여해 단계별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형 정부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성과평가 과정에서 단계별 마일스톤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실패 판정을 받게 되며, 이 경우 정부지원금은 환수된다.
다만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을 고려해 성공 판정 유예기간 1년이 부여된다.
2차 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기업은 추가 지원금 10억 원 가운데 5억 원을 성공환원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국가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되는 잠재 유니콘을 조기에 발굴해 혁신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신산업기술창업과(044-204-7666), 기술보증기금 벤처혁신금융부(051-606-76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