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태선)은 지난 15일 요산꽃님공원에서 "남산이라 더 좋다 제4회 '머드레 즐겁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산이라 더 좋다"는 주제 아래 남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해 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광종합사회복지관, 금샘마을·두레·예일지역아동센터 등 총 10개 기관·단체들이 함께 준비한 마을 문화 축제로, 남산동 지역주민과 아동 300여 명의 뜨거운 참여 속의 성황리에 개최됐다.
요산김정한소설 낭독대회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효정씨의 수라도 작품 낭독을 시작으로 남산동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동아리생들의 오카리나·기타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복지 사각지대 캠페인과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특히, AI 로봇과의 오목 대결은 성인과 어린이 모두 줄을 서서 참여했으며, 캘리그라피, 커피박 자개키링 만들기와 건강상담, 정신건강 지원 부스 등이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AI 로봇과 오목 대결이라는 독특한 경험을 해볼 수 있어 좋았고, 그 외 다양한 체험들을 즐기면서 마을 주민들이 다 함께 모여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이렇듯 세대를 아우른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최태선 주민자치위원장은 "마을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고 화합하며 남산동만의 특색있는 마을 축제로 입지를 다진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내 기관·단체들과 함께 연계해 주민 모두가 다 함께 행복한 남산동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