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경암동 중식당 아서원 이삼구 대표가 한 해 동안 모은 돼지저금통의 금액 165만 7천 원을 이웃사랑 성금으로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아서원은 2019년 경암동 착한가게에 동참한 이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관내 저소득 어르신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무료 식사 나눔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돼지저금통’의 저금액 기부는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해마다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의 모범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8일 전달식에 참석했던 이삼구 대표는 “관내 취약 계층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며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싶다.”라고 전했다.

조혜란 경암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이삼구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받은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