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의 황금빛 일몰을 즐겨요… 낙동강 생태탐방선 "노을투어" 11월 무료 시범운항

  • 등록 2025.10.28 18: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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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5.~11.16. 약 2주간 '노을투어' 무료 시범 운항… 화명 선착장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석양 주제(테마) 신규 노선
◈ 17:00, 화명 선착장을 출발해 ▲대동화명대교 ▲구포대교 등 약 8킬로미터 구간을 40분 동안 운항… 낙동강 일대를 하루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생태·감성형 관광 코스
◈ 시, 낙동강 일대 관광객 체류시간이 늘어나고, 서부산권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 콘텐츠인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을 도입하고 오는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무료로 시범 운항한다고 밝혔다.

 

‘노을투어’는 화명 선착장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석양 주제(테마) 코스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은 시민과 관광객이 낙동강의 황금빛 일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마련됐다.

 

'노을투어' 생태탐방선은 마지막 회차인 오후 5시에 화명 선착장을 출발해, ▲대동화명대교 ▲구포대교 등 주요 조망 명소를 연결하는 낙동강 일몰 감상코스 약 8킬로미터(km) 구간을 40분 동안 운항한다.

 

<낙동강 생태탐방선 운영 개요>

ㅇ 기간/장소: 2025년 11월~3월(매주 월, 화 휴무) / 화명선착장

ㅇ 운영시간 및 운항코스

(주간) 11:00,14:00,15:30(50분) / 성인 7,000원, 어린이‧청소년 5,000원

* 운항코스: 화명선착장→대동화명대교→낙동강대교→구포대교→화명선착장

(노을) 17:00(40분) / 11.5.~11.16. 무료 시범운항

* 운항코스: 화명선착장→대동화명대교→구포대교→화명선착장

 

낙동강 생태탐방선 투어는 인근 주요 관광지인 ▲화명생태공원 ▲부산어촌민속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금빛노을 브릿지 ▲구포시장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 탐방센터 ▲삼락생태공원 등과 연계해 낙동강 일대를 하루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생태·감성형 관광 코스다.

 

ㅇ 화명생태공원: 낙동강을 따라 펼쳐진 대표 생태 산책 명소

ㅇ 부산어촌민속관: 낙동강 하구와 서부산권 어촌 문화를 입체적 이해할 수 있는 박물관

ㅇ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친환경 생활 체험하는 교육적 명소

ㅇ 금빛노을 브릿지: 낙동강의 황금빛 노을을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감성형 보행 교량

ㅇ 구포시장: 구포국수, 어묵 등 전통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서부산 대표 시장

ㅇ 철새도래지 탐방센터: 생태교육 및 체험형 관광 명소로 탐방선과의 연계 효과 증대

ㅇ 삼락생태공원: 자전거 도로, 억새밭 등이 조성된 시민 휴식 공간

 

'노을투어'는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낙동강생태탐방선 을숙도사무소(☎051-294-2131, 2135)로 전화하여 참여하면 된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 기간에 탑승객이 탐방선 인증사진 또는 후기를 탑승자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게시하면 현장에서 확인 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무료 시범 운항 후에는 11월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유료 정기 운항*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 ‘노을투어’ 운항요금 : 성인 7,000원, 어린이·청소년 5,000원

 

시는 이번 '노을투어' 신규 노선 도입으로 낙동강 일대 관광객 체류시간이 늘어나고, 서부산권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낙동강은 도심 속 자연이자 시민의 휴식처로, 이번 '노을투어'를 통해 지역 관광의 폭을 넓히고, 가을 낙동강의 생태와 도심 풍경이 어우러진 색다른 매력을 많은 시민이 느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야간운항, 이벤트 운항, 지역 상권 연계 등 여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서부산권의 자연생태와 문화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통해 서부산이 부산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문종덕 기자 ipb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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