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송호해수욕장 1만 8천여명 방문…전년 대비 32.2% 증가

  • 등록 2025.08.20 20:54:32
크게보기

해남 송호해수욕장에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 달간 1만 7,893명의 피서객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 1만 3,537명보다 32.2%(4,356명) 늘어난 수치다.

 

올해 해수욕장 방문객 증가는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의 운영을 목표로, 대규모 공연보다는 소규모의 버스킹 공연을 행사 기간 내내 이어가고, 모래조각 전시, 어린이놀이터(워터 슬라이드, 에어 풀장), 수상레저 체험(바나나보트, 패들보드, 플라이 피시 보트, 래프팅 보트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해변펍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그 밖에 패들보드 오래 버티기 및 경주 대회, 래프팅 보트 단체 경기, OX 퀴즈 등 현장 이벤트를 통해 수상레저 체험권과 지역특산물인 전복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피서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해변 물놀이터 운영과 보헤미안 분위기를 풍기는 감성 포토존도 큰 인기를 얻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년층,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개장 전후 안전관리 및 청소인력 배치, 안전·야간부표,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 확충,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 이용객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했다.

 

군 관계자는 "해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져 최고의 여름 해수욕장을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다채롭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주창 기자 insik2358@hanmail.net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