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 주민들의 솜씨 자랑 전시회 개막

  • 등록 2025.08.11 1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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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이 만드는 생활문화의 장, 13일까지 임피 향교촌 행복체육센터에서 열려

군산시 임피면(면장 최금자)이 주최하는‘임피 주민들의 솜씨자랑 전시회’가 13일까지 임피 향교촌 행복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일 열렸던 개막행사는 지역 주민의 다채로운 악기연주 등으로 시작을 알렸다. 현장에는 임피면 주민과 지역 기관·단체장, 내외 귀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행사는 ‘임피 주민들의 솜씨자랑 공동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지역 주민들이 후원했으며, 다양한 주민 대표들이 기획과 준비에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문화 자치를 실현했다.

 

행사에 참석했던 강임준 군산시장은 “K-문화산업의 근간은 지역에 있고, 그 시작이 바로 오늘 같은 주민 전시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임피면이 문화와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가 끝난 후 강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전시장을 찾아 작품들을 하나하나 둘러보았으며 다양하고 개성있는 주민들의 솜씨에 찬사를 보냈다.

 

전시회에는 30명의 주민 작가, 임피초등학교 학생, 대성중학교 학생 등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서예·유화·사진·시·그림·목공예·도자기·분재·원예작품·농산품 등 생활예술 작품 200여 점이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13일까지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다.

 

최금자 임피면장은 “이번 전시가 임피면 주민들의 실력을 마음껏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함께 창작의 기쁨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주창 기자 insik23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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