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커뮤니케이션즈, ‘로또 당첨금으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설문 실시

  • 등록 2016.09.19 16: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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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로또 전문포털 로또리치가 매주 로또를 구입하는 성인 2,437명을 대상으로 2016년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당첨금으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매주 로또를 구입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소망은 ‘부채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2,437명 중 59%에 달하는 사람들이 “당첨금으로 가장 먼저 빚부터 갚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사 결과 ‘빚을 갚는다’란 응답이 전체의 59%(1,429명)으로 과반수 넘게 차지했다. 로또를 하는사람들의 상당수는 현재 빚이 있으며 빚을 갚기 위해 로또를 시작한 것으로 추측된다.

두 번째로 많은 응답은 24%(583)명이 응답한 ‘집을 산다’다. 응답자들은 집 값이 부담돼 로또를 시작했으며 당첨금으로 집을 사겠다고 밝혔다.

전체의 6%인 159명은 ‘은행에 저축한다’고 응답해 은행 이자 생활을 꿈꾸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 다른 6% 응답자(154명)들은 ‘가족에게 나눠준다’고 응답했다.

가장 적은 의견으로는 4%(112명)가 선택한 ‘해외 여행을 떠난다’였다.

설문결과 매주 로또를 구입하는 사람들의 81%는 빚이 있거나 집이 없는 사람들로 당장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로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등 여유 자금을 위해 로또를 하는 사람들은 소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로또 1등 당첨자들은 당첨 후 빚부터 갚는 모습을 보였다.

로또 718회 추첨에서 1등에 당첨된 30대 남성 유기윤(가명)씨는 “결혼 준비로 1억원이 넘는 빚이 있었다”며 “당첨금으로 빚을 갚은 후 중형 SUV를 구입할 생각”이라고 당첨금 사용 계획을 밝혔다.
안예지 기자 mild1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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