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체감형 혁신 서비스 도입

  • 등록 2025.06.14 01: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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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5년도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 수행기업 공모
4개 과제에 총 54억 원 지원…13일부터 조달청 나라장터 통해 순차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규격공개 이후 순차적으로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 중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은 현재 우편 송달과 방문 제출만 가능한 대입 특별전형 지원 자격 확인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수험생의 편의와 대학별 전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우선공급 지원시스템 구축' 과제는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주택을 신청하고 실시간 자격 확인·조회, 자동 우선순위 배점 기능 등을 지원하는 국가보훈대상자 주택우선공급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편의 제고와 보훈행정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강화한다.

 

'소비자 피해 신속 처리 시스템 구축' 과제는 AI 기반의 소비자 피해 접수·증빙 검토 시스템을 구축해 복잡하고 불편한 민원접수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다.

 

특히 피해 사실 증빙 제출과 검토 시간을 단축하는 등 신속한 소비자 피해 회복과 민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 구축'은 기존의 챗봇 상담 서비스를 개선하는 생성형 AI기반의 대화형 상담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에 국내외 통관 규정·절차, 예상 세액 조회 등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혁신 서비스 창출을 위해서는 부처 간 협업은 물론 민간의 혁신 역량을 결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문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융합촉진과(044-202-6157),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AI서비스혁신팀(053-230-1455)

문종덕 기자 ipb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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