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오는 2월 8일과 9일 열리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대비해 화재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문화 행사로, 달집태우기가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올해 군산 지역에서는 회현면, 나포면, 개정면에서 달집태우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산소방서는 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 확보를 위한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또한 행사 당일은 소방차량과 인력을 배치해 신속한 화재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달집태우기는 불을 활용하는 전통 행사인 만큼 화재 위험이 높은 행사”라며 “안전한 환경에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