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줄인 급식을 제공하는 삼삼급식소 모집

  • 등록 2016.03.24 08: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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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나트륨 함량 1,300㎎ 이하 제한…100인 이상 사업장 60곳 대상 신청


(한국방송뉴스(주)) 나트륨 과잉섭취로 인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급식소 음식이 조금 싱거운 듯 하면서 맛이 있다는 뜻의 '삼삼급식소'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구리시는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삼삼급식소는 한 끼의 나트륨 함량이 1,300㎎ 이하로 제한되며 주방이 청결해야 하고 메뉴의 주기적인 염도 분석과 기록관리가 가능해야 한다.

지정기준은 메뉴의 주기적 염도 분석 및 기록 관리가 가능하고 영업장 및 주방이 청결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참여 의지가 강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100인 이상 사업장 60곳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으며 참여 사업장은 6개월간 사전운영 이후 삼삼급식소로 지정받는다.

지정된 식당은 자율 염도관리 및 나트륨이 들어간 양념류를 따로 제공하는 등 나트륨 감량개선책을 발굴하고 실태조사 및 사전 운영제를 시행해 나트륨 함량을 분석하고 개선 지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민원봉사과(031-550-2231)로 문의하면 된다.

오현견 민원봉사과장은 “삼삼급식소로 선정되는 급식소의 근로자는 자연스레 건강이 좋아질 것이기 때문에 사업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련 사업장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중철 기자 445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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