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두 환자 다수 발생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 당부

  • 등록 2023.07.03 13:30:08
크게보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최근 초등학생 등 수두 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의 집단 발생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는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률이 높고 매년 4~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최근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실내마스크 자율 및 권고 전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각종 감염병의 재유행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수두는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주요증상은 미열, 발진, 수포를 동반하며 발진 1 - 2일 전부터 모든 피부 병변에 가피가 생길 때까지 전염력이 있으므로 수포가 마르고 가피가 생길때까지 격리해야 한다. 수두 예방접종은 생후 12 - 15개월에 접종하는 국가예방접종으로 무료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집단 수두가 발생한 만큼 각 가정에서는 수두 백신 미접종시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진료와 검사를 받도록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주창 기자 insik2358@hanmail.net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