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지방산림청장과 보은군은 13일 보은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부권 국립등산학교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충북 보은군에 조성될 중부권 국립등산학교는 산림청에서 실시한 중부권 국립등산학교 조성부지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중부지방산림청이 올해 설계를 마치고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등산학교 조성사업을 위해 추진과정에 필요한 기관별 역할을 정립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양 기관은 ▲중부권 국립등산학교 조성을 위한 지원과 협력 ▲중부권 국립등산학교 부지확보, 각종 인허가, 기반시설 설치 ▲중부권 국립등산학교 운영 활성화 및 프로그램 개발 ▲중부권 국립등산학교를 중심으로 속리산 산림자원 활용 ▲중부권 국립등산학교를 연계한 산림사업 추진 등과 관련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첫 걸음을 땐 중부권 국립등산학교가 올바른 등산·트레킹 문화를 선도하고, 전 국민이 꼭 방문하고 싶은 등산 교육의 장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