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김국현기자] 신승호 김포시 환경녹지국장은 지난 9일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특별관리공사장(대규모 공사장)을 방문하는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김포시는 올해 1월 6일부터 현재까지 총 4회에 걸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형장행정 중에는 공사 시간 단축 및 조정,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및 이행(방진덮개 씌우기 등) 여부 등에 관한 확인이 이뤄지는 동시에,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공사장 관리 강화에 행정력이 집중됐다.
또한 특별관리공사장에서는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공사차량 세륜조치 이행, 살수차 운영하여 도로변 살수조치 등)를 적정하게 이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했으며, 공사장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더불어 인근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방안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승호 환경녹지국장은 공사장 관계자에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여부와 관계없이 평소에도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시어 인근 주민들께서 피해 보지 않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는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전국 유일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별관리공사장 : 비산먼지 신고대상(대지면적, 건축연면적 1,000㎡이상)사업 신고 규모의 10배 이상 공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