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원주시는 노후화 된 저효율 보안등 3,000개를 LED 고효율 보안등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3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16년도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 19일 착공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교체하는 LED 보안등은 기존 설치된 것보다 평균조도는 더 높고 전기요금은 25% 수준으로 연간 약 2억 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주시는 우선 인적이 드문 농촌지역과 도심 외곽지역을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야간 시인성이 좋아 야간에 발생하는 강력범죄 예방은 물론 농작물 생육에 지장을 주는 피해도 막을 수 있게 되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주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국비와 시비를 확보해 LED 보안등을 지속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