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 일하는 방식·조달 관행 개선 추진

  • 등록 2016.07.19 16:35:40
크게보기

올 하반기부터 93개 과제 추진, 기업 불편해소 및 조달서비스 개선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조달청은 7월 20일 편리하고 투명한 조달서비스 개선을 위해「일하는 방식 및 조달관행 개선」50개 과제를 마련하여 하반기부터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선 과제는 조달청이 지난 4월 내부 직원, 기업 및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제안공모를 실시하여 접수된 326건의 제안 중, 내·외부 전문가 심사와 실행방안 검토를 거쳐 마련됐다.

이번 공모에서 채택된 제안은 총 93건인데, ‘불필요한 일 줄이기’ (16건), ‘조달관행의 합리적 개선’(12건), 기업 및 수요기관의 불편해소‘(22건) 총 50개 과제에 대해서는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나머지 43건은 소관부서에서 즉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상용 소프트웨어(SW) 단가계약의 계약기간 연장을 허용(기본 2년, 연장 2년)하여 계약 갱신에 따른 부담을 경감하고, 공공기관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구매하려는 물품의 가격·사양 등을 쉽게 비교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개선하는 등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한 조달서비스를 한층 편리하게 개선하는데 집중됐다.

한편,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가격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하여, 허위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여 가격을 부풀리는 행위 등도 원천 차단키로 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공직자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면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조달청이 기관 간 신속하고 긴밀한 협업 등을 통해 투명하고 편리한 조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반상헌 기자 bsg4211@hanmail.net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