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김포시청금사모노동조합, ‘2022년 김포시 공무직근로자 임금협약’ 체결

  • 등록 2022.10.26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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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비 ‘기본급 차등 인상안’ 관련해 합의
1~7번 직군 연 1.4%, 9번 직군 5.1% 인상키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와 김포시청 금사모노동조합(위원장 심명보)은 지난 24일 본관 2층 접견실에서 ‘2022년 김포시 공무직근로자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기본급 차등 인상’으로 1~7번 직군은 연 1.4%, 8번 직군은 연 3.4%, 9번 직군은 연 5.1% 인상하는 것으로, 이 자리에는 허승범 김포 부시장을 비롯해 심명보 금사모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임금협약은 교섭 대표 노동조합인 ‘금사모’ 노조에서 지난 7월 7일 교섭을 요구한 이후 노사 상견례 및 실무교섭 등을 거친 끝에 마련된 것이다.

협약 후 허승범 김포 부시장은 “상대적으로 임금이 적은 하위 직군의 임금 인상률을 높여 공무직 간 임금 격차를 다소나마 해소했다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김포시 발전을 위해 노사가 협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 부시장의 말에 이어 심명보 금사모 위원장은 “쉽지 않았던 교섭이었지만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면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다”라며 “공무직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과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국현 기자 kkh111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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