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는 광역버스 입석 문제 불편 해소를 위해 3개 노선 ▲7000(금성백조예미지~당산역), ▲7100(구래리차고지~당산역), ▲G6000(수자인.호반아파트~서강대학교)의 퇴근 시간대(18:00~18:30) 추가 운행(각 1회)을 오늘(10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위 3개 노선은 퇴근 재차율(탑승정원을 초과하는 비율)이 약 130%까지 발생하고, 특정 정류소의 대기 인원이 지나치게 많은 까닭에 승객 이용불편이 지속 발생하면서 추가 운행 노선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금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 된다.
또한 퇴근 추가 운행과 함께 평일 출퇴근 및 주말 관광객 이용수요로 인한 혼잡율이 높은 ▲3000번(강화터미널~신촌역) 노선의 경우 이달 중 1대를 증차 운행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그동안 경기도 공공버스 사업 및 대광위 광역버스의 준공영제 전환 참여를 통해 운행대수를 증차하여 불규칙한 배차간격을 개선하여 운행중에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유가 상승 등으로 광역버스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노선별 이용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M6117번 1대 증차 ▲8600번 1대 증차 및 2층버스 2대 전환 등을 시행하여 적극적으로 대응중에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광역버스 입석 발생 및 김포골드라인 혼잡율 등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를 통해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필요시 운수업체 및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