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불특별대책기간’ 설정·운영

  • 등록 2022.06.04 00:38:44
크게보기

- 6월 2일부터 6월 19일까지 운영, - 산불 상황실 운영 강화, 상시 산불예방·대응태세 구축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봄철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오는 6월 19일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초, 5월 15일자로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되었으나 이후 비가 오지 않고 건조 특보가 지속되어 18건의 산불이 발생하였고 특히, 5월 31일에는 밀양시 부북면 일원 산림에 대형산불이 발생하여 763ha의 산림을 소실한 후 3일 오전 10시에 주불진화를 완료하였다.

 

경남도는 산불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산불발생 시 진화헬기, 산불진화차 등 가용가능한 진화재원을 즉시 동원할 수 있도록 산림청, 시군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강명효 산림정책과장은 “산불은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논밭두렁과 각종 폐기물을 소각하지 말아야 하고, 등산객에는 인화물질을 반드시 두고 갈 것”을 당부했다.

김영곤 기자 young336933@naver.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