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병태기자] 교육부(장관 직무대리 장상윤)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은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지원하기 위해 ‘2022년 대학생 정책 모니터단’(이하 ‘모니터단’)을 구성하고 5월 12일(목),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에는 모니터단 100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하여 정부-대학생 간 공식적 소통 통로서의 시작을 선언하고, 모니터단의 주요 역할과 연간 활동 일정 등을 공유한다.
모니터단은 정책과정에 대한 대학생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새 정부 국정과제*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2022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도 이러한 내용이 반영되어 있다.
* [국정과제 92-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 국정전반에 청년인식 반영통로 활성화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정식으로 출범하는 모니터단은 교육정책 및 청년정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전국 55개 대학, 총 10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정부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대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 2021년 대학생 정책 모니터단: (구성)전국 대학생 100명(57개 대학), (활동기간)2021.8~12.
【 대학생 정책 모니터단 개요 】
• (구성) 교육정책과 청년정책에 관심이 많은 전국 대학생 100명*
* 특정 지역 및 대학에 편중되지 않도록 구성
• (역할) 교육‧청년정책 등 정부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소통 플랫폼 역할 수행
앞으로 모니터단은 토론회 및 간담회, 전자공청회, 설문조사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대학생의 관심이 높은 정책 과정에 참여하여 정부에 의견을 전달하고, 이에 정부는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적극적으로 환류할 계획이다.
【 활동 예시 】
구분 |
내용 |
비고 |
정책토론 및 간담회 |
토론회, 간담회 등을 통해 정책에 대한 의견 제출 |
대면 |
전자공청회 |
관련 법령 및 정책 등 입법안에 대한 의견 제출 |
비대면 |
설문조사 |
청년정책 수립 등을 위한 설문조사 참여 |
|
상시소통 |
아이디어 제안, 현안 등에 대한 의견 제출 |
특히, 올해는 온라인 상시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소통 주제를 고등교육 외 일자리, 주거, 복지‧문화 등 대학생의 삶과 밀접한 분야로 확대하여 대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으로, 현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활용
모니터단 활동 종료 후, 80% 이상 참여한 학생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명의의 활동 증서를 배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은 우수활동 단원으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은옥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디지털 대전환으로 인해 대학생들이 겪고 있는 학업과 진로설계, 취‧창업, 주거 및 교육비 등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대학생 정책 모니터단 구성으로 정부와 대학생 간 소통 창구가 마련된 만큼, 여러분께서 주신 귀중한 의견을 토대로 청년들의 삶을 개선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과제들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