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안녕하십니까,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입니다.
오늘은 이웃의 안전을 위해 전국에서 활약하고 계시는 10만 의용소방대원을 위한 날입니다.
작년에 저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의용소방대의 날을 제정하고, 올해 처음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고귀한 봉사정신으로 헌신해주시는 여러분들과 이 자리에서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한 분 한 분께 감사와 축하 말씀드립니다.
의용소방대의 역사는 유구합니다. 1915년 지역공동체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시작으로, 든든한 소방의 주체가 되었습니다.
10만 의용소방대원은 각종 화재와 사고 현장은 물론, 최근에는 방역을 위해 활약하고 계십니다. 얼마 전, 전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경북과 강원의 대형산불 현장에는 5천명이 넘는 대원 분들이 진화와 복구를 위해 애써주셨습니다.
우리 대원분들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곁에 있어 든든합니다.
국회는 이분들의 자긍심을 높여드리고, 복리증진을 위해 작년에 법을 개정했습니다. 그리하여 3월 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정하고, 안전장비 확충과 교육훈련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대원분들이 이웃들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필요한 예산과 정책을 끝까지 뒷받침해드리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3.29.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