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방역대 이동제한 전면 해제

  • 등록 2022.03.27 18: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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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13일만에 전면 해제…이 기간 6개 시군에서 총 12건 발생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5일 도내 설정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 이동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3일 천안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지 113일 만이다.

 

도내에서는 그동안 6개 시군에서 총 12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최근 발생농가 반경 10내 방역대에 있는 가금농가에 대해 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

 

도는 방역대 해제 조치와 별도로, 철새가 북상하는 시기인 만큼 잔존바이러스에 의한 추가 발생이 없도록 전 가금농가에 대해 일제검사를 추진 중이다.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방역조치도 유지할 예정이며, 앞서 발령·시행중인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행정명령·공고 20건에 대해서도 오는 31일까지 기한을 연장해 유지한다.

 

신용욱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방역대는 해제하지만 겨울철새 북상이 완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 된다“AI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서도 축사 내·외부 집중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

박병태 기자 ikbn.abc@ik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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