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의 청사진을 담은 제7차 경남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 등록 2022.03.17 13: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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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2026년 5개년 간 4개 분야 54개 사업 2조 3,453억 원 투자,
- 도민의 행복한 삶이 관광으로 이어지는 남부권 관광거점 개발 목표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향후 5년간 경남 관광의 청사진을 담은 7차 경남권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하였다고 17일 밝혔다.

 

7차 경남권 관광개발계획은 국가 단위의 상위 계획인 4차 관광개발기본계획’(문체부, 2022~2031)에서 제시된 경남권역의 관광개발 방향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으로, 관광진흥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도민의 행복한 삶 관광으로 이어지는, 남부권 관광거점이라는 비전 아래 경남형 체류관광 거점 조성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관광시스템 구축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구체적 추진전략으로는 지역 관광자원의 효과적 활용 및 명품화를 위한 관광자원 개발사업 추진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인프라 및 연계시스템 구축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선진형 관광 콘텐츠 육성 관광브랜드 위상 강화 및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홍보마케팅 추진을 제시하였다.

 

지역 관광자원의 효과적 활용 및 명품화를 위한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창원시 camp 소쿨 아일랜드 조성사업 등 문화관광자원 32개소, 사천시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성 등 생태녹색관광 자원 10개소를 추진하면서 관광자원 가치 재조명 및 재해석을 통한 지역 관광자원의 효과적 활용 및 명품화를 도모한다.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인프라 및 연계시스템 구축 사업에는 경남도내 풍부한 마을자원을 활용한 경남형 스마트 마을 리조트 조성 등 체류형 관광거점 2개소 조성, 가야 역사촌 조성 등 지역특화 인프라 조성 16개 사업과 미래형 광역관광 교통 시스템 구축 사업을 담았다.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선진형 관광 콘텐츠 육성에는 경남의 특화된 관광자원을 활용한 테마 관광상품 및 특화콘텐츠 개발 4개 사업, 관광객에게 선진형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남 관광 품질인증제 도입 등 4개 사업, 국제 광역관광 루트 구축 4개 사업을 반영하였다.

 

관광브랜드 위상 강화 및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홍보마케팅 추진 전략으로는 동남권 국제정원박람회 등 메가 이벤트 개발 5개 사업, 경남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관광수용태세 개선 추진 2개 사업, 경남형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및 추진 2개 사업을 계획하였다.

 

경남도는 제7차 경남권 관광개발계획에 따라 향후 5년간 관광()지 개발 12개소 16,731억 원(민자 포함), 신규 문화관광자원개발사업 32개소 5,312억 원, 생태녹색관광자원 개발 사업 10개소 1,410억 원 등 총 23,45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 효과는 생산유발 31,347억 원, 일자리 창출은 21,220명으로 추산되어 경제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경남 관광자원의 집중 개발계획 및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권을 권역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서부경남 관광산업 활성화 및 광역권 연계관광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제7차 경남권 관광개발계획은 경남의 관광여건 및 코로나19 등 사회적 관광 유행을 철저히 분석하여 향후 5년간 경남 관광의 발전방향을 제시하였으며, 경남만이 가진 관광자원의 가치 재조명 및 재해석을 통하여 관광경쟁력 확대와 방문객 유입으로 경남이 남부권의 대표적인 관광거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곤 기자 young3369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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