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친환경양식육성사업 공모 3건 선정, 국비 19억 원 확보

  • 등록 2022.02.07 16:57:15
크게보기

- 수산자원연구소와 고성군에서 선정, 친환경양식어업 기반 구축,
- 도정 4개년 계획인 스마트양식장 조성 핵심과제 수행 기대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2, '23(예비친환경양식어업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9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의 생산 증대를 위하여 양식어업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기술 개발·보급을 촉진하여 수산종자 및 양식 시설을 첨단친환경 양식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공공분야에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의 친환경 스마트 가두리 양식장 모델 구축사업(1, 7억 원)과 민간분야에 고성군의 바이오플락 육상수조형 새우양식시설’ 및 패류종자 및 중간육성장 시설’(2, 12억 원)이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친환경 스마트 가두리 양식장 모델 구축사업은 노후된 목재가두리를 내파성가두리로 전면 교체함과 동시에 데이터 기반의 양식장 자동제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가두리 양식장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전국 해양수산연구소 중 유일하게 가두리를 운용하고 있는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 사업을 통하여 수산양식산업의 기초가 되는 우량 수정란 및 종자 보급을 확대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미래 전략 양식품종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고성군의 바이오플락 육상수조형 새우양식시설은 바이오플락 양식 시설로 노지형 새우양식의 문제점 해소와 국내산 친환경 새우의 지속적 생산을 위한 사업이며, ‘패류종자 및 중간육성장 시설’ 사업은 대규모 이매패류 중간육성장 구축으로 이매패류 우량 종자 확보 및 보급을 통해 친환경양식업을 실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하해성 경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정 4개년 계획인 스마트양식장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며 구체적인 성과를 통해 도내 수산업의 발전과 어업인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곤 기자 young336933@naver.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