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비례대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민병덕 국회의원(경기 안양 동안갑, 정무위원회)의 주도로 1월 27일부터 시작된 <추경 증액 국회 행동>이 금일로 8일차에 접어들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충분한 수준의 추경예산 편성을 요구하는 <추경 증액 국회 행동> 8일차에는 민병덕, 이수진(비례), 이탄희, 양이원영, 유정주, 강민정 의원까지 여러 국회의원이 각각 2시간씩 맡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청 앞을 지키고 있다.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민병덕 의원과 이동학 최고위원이 함께 청와대 분수대를 찾아 피케팅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최종윤 의원 등 여러 의원이 <국회 행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이어가고 있다.
사실상 현정부 마지막 추경이 될 수 있는 14조원 중 11조원이 소상공인을 위한 코로나 지원금 및 손실보상금으로 산정되어 있으나, 최근 창궐한 오미크론으로 인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감안하면, 현재의 추경은 매우 부족하다며 국회 행동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은 추경예산의 충분한 증액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양이원영 의원은 “오늘(2월 3일)부터 2월 중순까지 예정된 국회 심의는 추경 예산의 분배에 대한 것일 뿐, 결국 최종 결정은 정부가 하기에 지난주부터 대통령과 정부에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대통령과 정부에 “고통 속에 시름하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분들에게 충분한 지원을 위한 결단을 촉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