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파출소’,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공간으로

  • 등록 2016.06.13 1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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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센터 기능도 유지…올해 안 9곳 추가 개소

서울 강북구 수유6치안센터에서 문화파출소 개소식이 열렸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서울 강북구 수유6치안센터에서 문화파출소 개소식이 열렸다.

동네 파출소가 주민들이 음악과 영화 등 예술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지역 치안센터를 문화예술과 치유 활동 공간으로 조성한 ‘문화파출소’ 개소식을 서울 강북경찰서 수유6치안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과 경찰청 강신명청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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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파출소는 야간 방범 등 기존의 치안센터 기능도 유지된다

문체부와 경찰청이 함께 추진하는 문화 파출소 사업은 치안센터 효율화로 인해 비어있는 공간을 지역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1호 문화파출소에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결과를 반영해 주민 자율 문화예술 활동 공간과 연령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의실, 옥상 어린이 놀이터 등이 만들어졌다.

문화 파출소인 만큼 야간 방범 근무 등 기존의 치안센터 기능도 유지된다.

지난 3월 경찰청과 함께 전국 경찰서 치안센터 10개소를 ‘문화파출소’로 선정한 문체부는 올해 안에 리모델링을 거쳐 나머지 9곳의 ‘문화파출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반상헌 기자 bsg4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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