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11월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경남 임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법정기념일인 임업인의 날은 매년 숲가꾸기 기간(11월1일~11월30일)의 첫날인 11월 1일에 우리 주변의 숲을 가꾸는 임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임업과 산촌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지난해에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가 주관했다.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임업발전 유공자 표창 시상식 및 산림소득 성공 우수사례 발표, 명사특강 등으로 진행됐으며, 도내 임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게 경상남도지사상, 3명에게는 산림조합중앙회장상을 수여했다.
또한 임업인의 역량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한 ‘위드(with)코로나 시대 임업 소비트렌드가 바뀐다’라는 내용으로 특별강연도 열었다.
김기영 경상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은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산을 가꿔온 임업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우리도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유일한 탄소흡수원인 산림을 가꾸고 보존하기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임업인의 날이 임업인의 노고에 감사하고 임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