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해보험 가입률 전국 최고 !

  • 등록 2016.06.05 15:05:28
크게보기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벼 재해보험 가입실적이 전국 최고를 차지했다고 3일 전라북도가 밝혔다.

농식품부가 5월 31일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대상면적 78,493ha중 벼 재해보험가입 면적은 50,859ha, 가입률은 65%로 전국 36%를 크게 앞섰고, 시군별 목표도 초과 달성했다.

이 수치는 전국 185,105ha의 27%를 차지하고, 지난해 38,363ha보다 33% 증가했으며 도내에는 무주군이 전년대비635%로 증가율이 제일 높고, 면적은 12,337ha를 가입한 김제시가 가장 많다.

전라북도가 이렇게 큰 성과를 거둔 데는 도가 주관이 되어 시군별 전략회의, 대농업인 적극 홍보 등 체계적인 대응과 유기적인 협업의 붐조성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벼 재해보험 가입실적은 도, 시군, 읍·면·동 등 행정과 농협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에 크게 좌우되므로 가입기간 만기인 6월 24일까지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며, 모내기 이후 태풍 및 병해충 등의 자연재해 걱정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추가 가입을 적극 당부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자연재해가 없으면 농가가 납부한 보험료의 70%를 다시 돌려주는 ‘벼 무사고환급제도’가 도입되어 보험료 손실이 크게 줄어들었다.
반상헌 기자 bsg4211@hanmail.net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