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 국민의힘에 환경·교통·민생 등 인천 3대 이슈 해결 협조 요청

2021.09.14 12:16:13

--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26개 사업, 국비 1,894억원 지원 요청 --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9월 14일 내년도 국비 확보와 환경·교통·민생 등 지역 주요이슈 해결을 위해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 인천시는 7호선 청라연장, 송도경찰서 신축, 서해5도 정주생활 지원금 인상 등 추가 국비지원(15건)과 백령공항, K-바이오 랩허브사업의 예타대상선정(3건) 등 26개 사업(1,894억 원)에 대해 국민의힘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안영규 행정부시장, 예산정책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원내대표 및 김도읍 정책위의장, 이종배 예결위원장, 김성원 예결위 간사, 배준영(인천 중․강화․옹진) 인천시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모두에서 “민선7기 인천시는 친환경 자원순환에 앞장서는 환경특별시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바이오·수소발전·항공정비 등 경제구조 고도화에 성공한 도시로, 시민의 생활만족도와 신뢰와 자부심이 높아지는 도시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면서
 
박 시장은 인천시민의 최대관심사인 환경·교통·민생 등 세 가지 분야에 대해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박 시장은 “우선 환경분야에서는 지난 30년간 인천시민은 2천 5백만 수도권의 쓰레기를 받아온 수도권매립지로 인해 환경피해를 받아왔다”면서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에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분야와 관련해 인천시는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종료 실현, ▲악취종합상황실 구축,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저어새 자연생태학습장 조성, ▲백령도 생태관광자원 이용기반 구축 등을 요청했다.
 
교통문제와 관련해 박 시장은 “인천은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면적이 넓다”며 “인천시민 약 5분의1 이상이 평균 1시간 20분이 넘는 시간을 서울·경기로 출퇴근하며 길 위에서 허비하고 있다”고 교통불편을 호소했다
 
교통분야와 관련해 인천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공단고가교~서인천IC 간 도로개설 사업, ▲계양~강화 간 고속도로 건설,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 ▲공항철도 환승요금제 개선 등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민생문제와 관련해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분들이 고비를 넘을 수 있도록 우리 인천시는 ‘취약한 곳을 더욱 두텁게 지원한다’는 원칙을 기초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사회·경제 변화에 대응해 인천시는 기존 산업의 디지털·그린 전환, 바이오산업과 같은 첨단·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생분야와 관련해 인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워진 민생을 두텁게 보호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의 국비 추가 반영을 요청했다.
 
이에 더해 ▲K-바이오 랩 허브 예타 선정, ▲남동 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산단 재생사업 지원, ▲마이스업체 청년인턴십 운영, ▲을왕산 IFUS HILL 영상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을 요청했다.
 
그 외에 송도경찰서 신축, 계양산성 복원 및 정비, 서해5도 정주생활 지원금 인상, 국지도 건설 등에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인천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절차와 관련해 백령공항, 경인고속도로 기점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과 서해남북평화도로 영종~강화 구간의 국가도로 계획 반영 등을 건의했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야를 넘은 오늘 예산정책협의회는 시민들께 협치의 모범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시민과 민생을 위한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300만 인천시민에게 웃음과 희망을 드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건의사업에 대한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인천시 현안과제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광일 기자 kk0505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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