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 해상교통관제센터 비상가동 훈련 실시

  • 등록 2021.09.09 13: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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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등 대비한 비상관제소 가동 대응 훈련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코로나19 확산이나 재난 등 특수상황에서 해상교통관제센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기 위해 비상관제소 가동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상관제소 가동 훈련 모습

▲ 비상관제소 가동 훈련 모습


중부해경청은 현재 6개소의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경인·평택·대산 4개소의 항만VTS와 경인연안·태안연안 2개소의 연안VTS에서 선박교통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박교통관제 서비스(VTS, Vessel Traffic Service) : 레이더 등 첨단 설비를 활용해 선박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항행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해상교통관제센터는 재난 시 건물 폐쇄나 감염병 확산으 인한 관제사 확진 등 특수상황을 가정해 관제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센터별 비상관제소를 지정하고 있다.

이번 비상관제 훈련에서는 선박교통관제사가 지정된 비상관제소로 직접 이동해 레이더 탐지범위 통신시설 작동 비상관제 프로세스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비상관제소 모습

▲ 비상관제소 모습


중부해경청 최시영 경비과장은 선박교통관제사 훈련을 통해 비상관제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36524시간 깨어있는 해상교통관제센터가 멈추는 일이 없도록 모든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박준용 기자 sea-m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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