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은 9.6. ~ 9.7. 2일간 의령에 위치한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2021년 소방공무원 기술경연대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 기술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의 현장활동 기술 발전과 역량강화, 체력증진 등 현장에 강한 경남소방을 만들기 위한 주요 행사로 200여 명의 소방관(53개 팀)이 참여하여 화재 등 4개 분야 6개 종목의 기량을 겨룬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소방서 및 도민들까지 관람과 응원에 함께하는 참여 중심의 행사였으나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확산 우려로 개회식 및 참관 등을 생략하고 2일간(9.6. ~ 9.7.)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매회 50명 이하 최소한의 참가팀과 심판진으로 경기를 운영하게 되었다.
대회는 화재분야(속도방수, 화재진압전술), 구조분야, 구급분야[기본소생술(bls), 전문소생술(acls)] 최강소방관 등 4개 분야 6개 종목의 기량을 평가하며 분야별 총 3위까지 상장과 트로피,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에서 1위를 한 팀은 오는 10월에 실시되는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하게 되며 전국대회에 1위를 한 팀은 특별승진의 기회가 부여된다.
김조일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 기술경연대회는 소방관들의 올림픽”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안전을 위해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마음껏 펼치고 모두의 역량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