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농촌지역 자원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농촌지역 자원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농업 관련(2개 기관 9개 부서) 부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농업, 경종, 원예, 유통가공, 축산 등 9개 분야 정보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목적은 농촌지역의 기반 시설, 인적 자원 등 농촌자원정보를 귀농귀촌인에게 제공하여 농촌창업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통한 농촌지역의 사회경제적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조사항목은 ▲농업일반분야에 선도농가현황, 현장실습교육장, 경영실습임대농장 현황 등 ▲친환경분야에 친환경농업단지 및 친환경 인증현황 등 ▲경종분야에 시군별 농기계 임대사업소 현황 및 주요작물 재배현황 등 ▲ 원예분야에 원예시설 및 아열대 작물재배현황 등 ▲유통가공분야에 수출전문업체 지정현황 및 공동선별출하조직현황 등으로 80여 개 세부항목으로 구성했다.
조사항목별 자료는 9월 말까지 취합할 예정이며, 현재 추진 중인 귀농귀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도 기반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자료로 정보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이인숙 서부균형발전국장은 “농촌지역 자원조사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은퇴자 등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관련 정보를 손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