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식품·의약·사료용 곤충의 안정적인 생산과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1일 경남 진주 지역곤충자원산업화 지원센터에서 '곤충산업 현장포럼'을 연다고 농촌진흥청이 밝혔다.
이날 포럼은 곤충사육농가 및 업체, 각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 관련 담당자 등이 참석해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등 산업곤충 사육법, 주요 곤충질병 예방법, 식용곤충 소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주제 발표로 진행한다.
이어 지난해 5월 준공해 곤충자원 산업화의 통제탑 역할을 수행하게 될 '지역곤충자원산업화 지원센터'를 소개하고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끝으로 종합토론을 갖고 곤충사육농가를 방문해 어려움을 듣고 곤충산업 관련 중앙-지자체-농가 간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이희삼 곤충산업과장은 “이번 현장포럼은 정부3.0 가치에 기반을 두고 중앙-지자체-농가가 곤충산업의 발전을 논하는 자리다”라며, “이 자리가 식품·의약·사료용 곤충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곤충산업이 우리 농업과 농촌의 새로운 활로를 여는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