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행안위원장, 대체공휴일 도입 국민 10명 중 7명 찬성

  • 등록 2021.06.16 00: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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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공휴일 도입 관련 찬성과 반대 간 격차 47.4%p로 찬성 의견 압도적
대체공휴일 월요일이 많고, 내수활력 도움될 것이라는데 69.6% 찬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서울 중랑구갑더불어민주당)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대체공휴일 도입에 찬성하는 의견이 72.5%로 나타났다.

 

서영교 위원장은 티브릿지코퍼레이션에 대체공휴일 도입에 관한 정책 여론조사를 의뢰하고여론조사기관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2(응답률 2.0%)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1~12(2일간전화자동응답(ARS)조사(무선 100%)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대체공휴일 도입에 대해 72.5%(적극 찬성 48.2%, 소극 찬성 24.3%)가 찬성했고, 25.1%(소극 반대 15.0%, 적극 반대 10.1%)가 반대했으며, 2.4%는 의견을 유보했다찬성과 반대 간 격차는 47.4%p로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미만이 89.6%, 30대가 72.3%로 찬성 의견이 높았으며직업별로는 생산기술서비스직 84.8%, 사무관리전문직이 83.9%로 찬성 비율이 높았다.

 

대체공휴일 지정 요일에 대해서는 공휴일이 토요일일요일과 겹칠 때 일요일 다음 날인 월요일이 45.6%, 공휴일이 토요일일요일과 겹칠 때 토요일 전 날인 금요일이 30.3%, 아무 요일이나 상관없다 15.2% 순으로 나타났고, 8.9%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월요일(54.7%), 70대 이상이 금요일(36.3%)을 가장 많이 선호했으며직업별로는 사무관리전문직이 월요일을 60.2%로 가장 많이 선호했고금요일은 생산기술서비스직에서 36.6%를 기록했다.

 

대체공휴일이 내수활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약 70%(69.6%, 적극 찬성 37.0%, 소극 찬성 32.6%)가 찬성했고, 25.7%(소극 반대 15.7%, 적극 반대 10.0%)가 반대했으며, 4.7%는 의견을 유보했다찬성과 반대 격차는 43.9%p로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미만이 83.5%로 찬성 의견이 높았으며직업별로는 사무관리전문직 80.8%, 생산기술서비스직 80.2%로 찬성 의견이 높았다.

 

대체공휴일 도입 시 생산성이 저하되고 기업의 부담감이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48.2%(적극 찬성 18.1%, 소극 찬성 30.1%)가 찬성했고, 44.8%(소극 반대 22.8%, 적극 반대 22.0%)가 반대했으며, 7.0%는 의견을 유보했다찬성과 반대 간 격차는 3.4%p로 오차범위 내에서 갈렸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63.9%로 찬성 의견이 높았으며직업별로는 전업주부 66.4%, 자영업 62.6%로 찬성 의견이 높았다.

 

서영교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큰 만큼 대체공휴일 도입이 경제침체를 극복하고 내수 활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10명 중 7명의 국민들이 공감해주셨다또한 대체공휴일 도입에 찬성하는 의견이 반대하는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 행안위에서 입법공청회와 법안 심사를 하고 국민의 평등한 휴식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동민 기자 ch11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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