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이 함께한 시민헌수 거리 꽃내음 만발

2021.06.03 19:29:47

- 시민헌수로 조성된 꽃동산, 시민과 함께 즐겨요 -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민이 함께 만든 도시숲과 가로화단의 꽃들이 만발하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산시는 미래의 숲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범시민 참여 헌수운동을 추진해 총 39천본(추정금액 10억원)의 헌수를 통해 의미 있는 가로화단과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관내 32개 기업체에서 참여한 수송동 장미특화거리는 꽃의 여왕 장미가 색색으로 활짝 피었고군산분재연구회군산들꽃사랑연구회 회원들이 헌수해 조성된 청암산 야생화헌수동산에도 디기탈리스란타나 등 계절별 다양한 꽃들이 등산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적피배롱나무 등 91본을 헌수 받아 조성된 신흥동 시민참여 도시숲은 금계국이 노란 꽃을 피어내 오가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쾌적한 녹색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심문태 산림녹지과장은 시민참여 헌수운동을 통해 나무 심는 것 자체가 시민 모두에게 큰 혜택이라면서, “앞으로도 군산 미래의 숲 조성을 위한 시민헌수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주창 기자 insik23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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