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7일 여성폭력 방지를 위한 지역연대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와 효율적 사업 추진 등을 위한 여성폭력방지 지역연대 네트워크 회의 및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영상회의로 개최되었으며, 여성폭력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 시·군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지난해 여성폭력 방지 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사천시와 거창군의 사업 우수사례 발표로 시작된 이날 회의는, 올해 민·관 협력을 통해 진행될 여성폭력 방지 사업 계획과 합동평가 안내, 기관 간 의견을 공유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한국여성의전화 고미경 강사의 ‘스토킹 관련 법 이해’ 특강도 진행되었다.
한미영 도 여성정책과장은 “오늘 회의와 교육이 점점 더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여성폭력에 대한 민·관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피해자 지원에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