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장, 하나개 해수욕장 고립사고 구조경찰관 격려

2021.05.13 17:03:46

선제적인 연안사고 안전관리로 신속하게 고립객 구조한 경찰관 직접 표창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인천해양경찰서 하늘바다파출소를 방문하여 영종도 일대 등 관내 치안현황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병로 청장은 특히 511일 밤 하늘바다파출소에서 해루질* 활동객이 고립되었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지체없이 구조활동을 펼쳐 고립객을 안전하게 구조한 경찰관(경장 김재환)에게 표창을 직접 수여하며 격려했다.

*해루질: 얕은 바다에서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일

하나개해수욕장은 해루질 명소로 20194월 무의대교 개통 후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썰물 시 해안으로부터 폭 최대 7km의 넓은 갯벌이 드러나 연안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김병로 청장은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해상치안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항상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준용 기자 sea-m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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