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마을 1마을기업 육성으로 새로운 지역경제 기반 만든다

2021.05.13 02:54:42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으로 향후 10년 동안 마을기업 3,500개로 확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지역이 갖고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지역공동체 회복에 큰 역

할을 하고 있는 을기업*2030년까지 모든 마을에 생긴다.

 

*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 및 소득·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

체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마을단위 기업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 512() 8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확정하고 ‘1마을, 1마을기업을 육성하여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처음 선보인 마을기업은 전국에서 1,556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마을공동체 회복과 지역 균형발전의 

지속가능한 모델로 주목받아 왔다.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은 공동체적 성격을 더욱 강화하고 전국 모든 마을에 마을기업을 만들

, 향후 10년 동안 마을기업을 3,500개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공동체성 등 마을기업의 정체성 강화, 마을기업 발굴, 판로 확대 등 안정적 발전 도

, ▴「마을기업육성지원법 제정 등 제도인프라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공동체적 성격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마을기업 심사 시 동체성의 비중을 확대하고, 마을만들기 

등 그간 마을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공동체가 마을기업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기업이 사업 성격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유형을 세분화하여 지원해나갈 예정이

. 이를 통해 지역특산물을 가공판매하는 기업이나 지역주민에게 교육복지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하

는 기업 등 각각의 성격에 맞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마을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마을주민 자율협의체인 주민자치회와 연계하여 마을기업을 활성화

하고 정부부처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다양한 공동체 관련 사업이 마을기업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

로 연계하여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어촌 등 청년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에서 청년마을기업의 지정요건을 완화하여 청년이 마을기

업의 또 하나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마을기업의 판로를 다각화하기 위해 아파트공동체, 맘카페, 부녀회 등과 연계하여 지역내 홍보

판매망을 구축하는 한편, 권역별 유통지원센터 등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마을기업의 법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현재 국회 계류 중인마을기업육성지원법제정을 적

극 추진하고 중간지원기관 등 지원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마을마다 마을의 고유한 이야기와 주민의 수요를 담은 마을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마을기업이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견인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매년 일자리소득 증대

‘11년 대비 매출 9.8(‘11196’191,928), 일자리 6.4(‘113,145’1920,062) 성장

기업당 평균 매출 1.2억원, 일자리 12.9/ 연매출 10억원 이상 마을기업 27개소(1.7%)

<우수사례 : 하늘농부유기농영농조합법인 (충북 청주) >

친환경농산물 가공·유통·판매로 지역주민 일자리 12, 매출 24억원 창출, 판로확보가 어려운 지역농가로부터 농산물 12억원 매입

지역의 시니어클럽, 재활원, 이주민 노동자인권센터 등에 지원


 

(마을공동체 회복) 마을기업 활동을 통해 주민간 교류가 늘고 소속감이 높아져 마을공동체가 회복결성되는 

사례 창출

<우수사례 : 원연장마을영농조합법인(전북 진안)>

마을 전체가 농가 레스토랑 등을 직접 운영

‘08년부터 시작된 마을만들기 사업을 기초로 11년간 꽃잔디축제를 운영하며 주민역량 강화와 마을공동체 가치 실현

매월 마을공동식사(1회 이상), 마을여행(2) 실시


 

(지역 균형 발전) 도 지역에 활발히 운영(1,063개소, 68.3%)되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새로운 소득

원 창출 및 지역활력 제고

<우수사례 : 농부들의 카페장터(경기 가평)>

마을 유휴시설을 활용, 작은 카페와 농산물 직판장 운영

고령의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을 위한 기업이라는 의식이 강하고, 지역민들의 참여율과 관심 증가

지역 내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사회공헌) 지역문제 해결을 모색하고 취약계층 고용이나 지역 환원(‘1994억 상당)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

<우수사례 :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제주) >

제로웨이스트 리빙랩(지구별가게) 운영 및 지역내 환경교육

- 취약계층 대상 생리대 등 전달(소녀, 별을 품다 / 79, 69백만원)

-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전개(2,280명 대상)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회적기업(’07), 자활기업(‘00)에 비해 시작은 늦었으나 사회적경제 4대축으로 

자리매김

문종덕 기자 ibusan@ikbn.news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