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낙규)는 지구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지난 24일 가족봉사단 80명과 함께 무한천 일원에서 환경보호 실천 활동인 ‘플로깅’을 실시했다.
플로깅(Ploking)이란 스웨덴어로 ‘줍다’는 뜻의 플로크업(ploke-Upp)이라는 단어와 영어로 ‘걷다’의 뜻인 워킹(walking)을 합친 신조어다.
이날 모인 가족봉사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벗어나 깨끗한 하천을 위해 쓰레기도 줍고 걷기 운동을 하며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을 극복하는 등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정낙규 센터장은 “산책이나 운동을 하면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실천 운동을 오늘 가족봉사단과 함께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살리고 지구를 지키는 일에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3팀의 가족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제과제빵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